기아자동차는 신형K5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2일 이후 영업일수 11일만에 계약대수가 6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K5의 올 상반기 월 평균 판매량이 3천3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3배이상 증가한 수준입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45%를 차지해, 기존K5 대비 약 5%p 가량 높아지는 등 고객층이 한층 젊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신형 K5의 사전 계약 고객 중 79%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급을 계약했습니다.
기아차는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는 라이프 스타일 고려해 도입한 국내 유일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에 대한 고객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전계약 돌풍에 힘입어 기아차는 새롭게 공개하는 1.7 디젤 모델의 가격 2,480만원(디럭스 기준)을 포함해 세부 모델의 가격을 발표했습니다.
주력모델인 ▲2.0 가솔린은 2,245만원~2,870만원 ▲1.7 디젤은 2,480만원~2,920만원 입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소비자가 선호하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스마트 트렁크 등을 적용하는 등 사양을 재구성해 기존 모델 대비 상품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100만원 이상 낮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