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서울시내면세점 사업 결정…특허 신청

입력 2015-09-02 14:05  



두산이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에 뛰어듭니다.

두산은 동대문 `두타`에 시내면세점을 유치하기 위해 면세점 특허 신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부산 1곳 면세점의 사업권 입찰 마감은 오는 9월25일입니다.

서울 시내에서는 워커힐면세점(11월16일)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 롯데월드점(12월31일) 등이 5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사업권을 내놓게 됩니다.

두산은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한 채 다른 층을 면세점 부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두산은 두타에 면세점이 들어서면 동대문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과 쇼핑, 교통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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