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2월 4일 신동빈 회장 주재 사장단 회의

입력 2015-11-24 06:24   수정 2015-11-24 06:25




롯데그룹이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4일 "연말 사장단회의는 연례행사로 주요 계열사 사장 30~4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평가와 함께 내년 사업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룹 사상 초유의 경영권 분쟁을 겪는 와중에 주력 사업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재입찰 실패까지 겹쳐 호텔롯데 상장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이 회의에서 개혁과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통한 투명 경영의지와 함께 호텔롯데 상장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사장단 회의에서 실적평가를 거쳐 곧바로 임직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줄곧 1월 말쯤 당해 임원 인사를 발표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인사 시점을 전년도 12월 말로 앞당겼으며 올해는 조금 더 이른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영업권 상실 직후 신 회장이 "99%가 나 때문"이라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발언을 한 바 있지만 롯데면세점으로선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련 부문에 대한 문책성 인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롯데그룹 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인사 폭이 컸던 데다 현재 경영권 분쟁이 `진행형`인 만큼 이번 인사는 소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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