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매각 연기될 듯…CJ, 입찰 불참 방침

신인규 기자

입력 2015-11-29 09:26   수정 2015-11-29 09:42


코웨이 매각 절차가 사실상 연기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오는 30일 코웨이 매각 본입찰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적격인수후보로 유일하게 남은 CJ그룹이 30일 입찰에 응하지 않을 방침을 밝혀 유찰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IB업계 관계자는 MBK와 CJ측의 기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코웨이 매각의 장기 표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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