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당신, 반려동물 대신 돌봐드립니다"

입력 2016-05-26 19:57  



    <앵커>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100만 마리에 달합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직접 챙겨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애견 산책에 나선 한 남성.

    애견과 친숙한 모습이 마치 주인인 것 같지만 사실은 대신 산책을 시켜주는 ‘도그워커’입니다.

    반려동물 서비스 기업 ‘패밀리’가 선보인 애견산책 중개 서비스로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구폰을 구입해 결제하면 반려동물 관리 자격증을 보유한 ‘도그워커’가 반려동물을 데려가 산책시켜줍니다.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준 반려동물 서비스 기업 `패밀리` 대표
    팀원들 모두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스케줄이 꽉 차있구요. 일손이 모자랄 정도로 산책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들러 애완견을 맡기고 떠나는 사람들.

    바쁜 일상에 직접 애완견을 돌볼 수 없을 때 대신 맡아주는 애견 유치원으로 출근 시간인 8시쯤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립니다."

    <인터뷰> 조애란 (52) / 서초구 반포동
    "선생님들도 강아지를 잘 돌봐주고 하니까 맡기면서 안심하고 그런 상황이 너무 좋아요. "

    ICT기업들의 서비스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식을 주거나 칼로리 소모를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펫 스테이션’과 ‘스타워크’를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반려동물의 위치 확인과 활동량을 분석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밖에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방송과 전용 오디오 채널도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식품과 용품 뿐만 아니라 주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반려동물 산업은 5년 안에 6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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