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CEO]'호텔·리조트·민박까지'…'여기어때', 종합 숙박플랫폼 목표

입력 2016-08-30 14:15  


    <앵커>
    숙박앱 `여기어때`가 모텔 뿐 아니라 고급 호텔부터 민박까지 앱 하나로 예약할 수 있도록 가맹 숙박업종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도 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숙박업종을 아우르는 대표 숙박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심명섭 대표를 문성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모텔 예약앱 `여기어때`와 호텔 예약앱 `호텔타임`.

    두 앱의 이용객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숙박 예약앱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심명섭 대표는 올해 안에 두 앱을 하나로 합쳐 기존 모텔에 이어 호텔과 민박, 리조트까지 국내 모든 숙박 시설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심명섭 /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궁극적인 목표는 국내에 있는 모든 숙박 유형의 모든 숙소를 모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옥 스테이, 도심형 민박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환불이 잘 안 된다거나 사전에 객실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 등

    중소형 숙박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국내 최초로 숙박 당일 예약을 취소해도 100% 환불해주고,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360도로 객실 정보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8가지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숙소를 추천하는 채팅 상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숙박 서비스에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IT기술을 도입하는 데 개발자 출신인 심 대표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심명섭 /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우리는 기본적으로 IT서비스 회사입니다. `여기어때`나 `호텔타임`은 숙소 기반의 사업입니다. 스테이(숙박)와 기술을 합친 `스테이 테크`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다음달부터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 1호점 운영도 시작할 예정.

    국내 모든 숙박업종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숙박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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