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SK그룹에 이어 롯데그룹으로 뇌물공여 수사의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19일 오전 10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롯데의 경우 관세청의 면세점 신규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 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한 정황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이후 롯데는 K스포츠재단에 75억원을 추가 지원했다가 돌려받았습니다.
검찰은 장 사장 등 그룹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해 보강 조사를 한 뒤 신 회장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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