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만대' 현대차 충칭공장, 다음달부터 가동

임원식 기자

입력 2017-07-19 13:43   수정 2017-07-19 14:47




현대자동차의 중국 충칭공장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갑니다.

중국 중서부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기차가 10억 달러씩 공동 투자해 세운 이번 충칭공장은 연간 30만 대 가량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췄습니다.

올해 소형 신차 3만여 대 생산을 시작으로, 2년 안에 충칭공장에서 소형 SUV 2종을 비롯한 4개 차종을 양산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입니다.

공장을 공개하는 기념식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충칭공장을 "최첨단의 친환경 스마트 공장"이라고 소개하며 "중국 동서부를 아우르는 자동차업체로서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충칭공장까지 더해 현대차는 기존 베이징과 창저우공장까지 중국에서만 1년에 약 165만 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설계부터 디자인, 평가까지 제품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연구소를 중국에 세우고 중국 전용차 개발에 속력을 낼 방침입니다.

또 매년 3~4종의 신차 출시로 기존 12개인 차종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14개로 늘리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는 물론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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