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5·벤츠E, 일본 독일보다 한국서 더 팔려

입력 2017-10-22 09:22   수정 2017-10-22 09:35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출시된 신형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가 이웃 일본은 물론 본토 독일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 시장 5시리즈 판매량은 약 3천200대로 미국(3천600대)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3위 영국(약 2천500대), 4위인 BMW의 고향 독일(약 1천500대)보다 700~1천700대나 많을 뿐 아니라, 5위 일본(약 800대)의 4배에 이르는 판매량이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도 한국의 BMW 5시리즈 구매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2위권으로 알려졌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로도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이 미국과 함께 BMW 5시리즈의 양대 `큰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5천606대를 팔아 4개월 연속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1~6월) 한국인은 `고급차`의 대명사 벤츠 차량을 3만7천723대나 샀고, 국가별 벤츠 판매량 순위에서도 한국이 중국·미국·독일·영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보다 벤츠 구매량이 많았던 이탈리아(6위), 일본(7위), 프랑스(8위)를 모두 제친 것이다.

특히 주력 세단인 E클래스의 상반기 한국 판매량은 독일 본토보다 많았다.

벤츠는 한국 시장에서 중국, 미국 다음 세 번째로 많은 1만8천453대의 E클래스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 순위(5위)보다 두 계단 높아졌고, 독일·영국·일본이 4~6위로 우리나라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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