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스쿠알렌 병, 신발 '와시바' 옷 '로로피아나' 뭐길래?

입력 2014-07-22 11:13  





지난달 최초 발견된 유병언 추정 사체가 실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공식 확인됐다.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며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사체 발견 당시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병언 신발 와시바와 함께 그가 마지막 순간 입고 있던 의류가 정확히 얼마의 가치가 있는 브랜드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유병언 옷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로 피아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럭셔리를 지향하는 캐시미어와 울 소재 제품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패션계에서는 원단계의 최고 브랜드로 인식돼 있다.


맞춤 정장의 경우 세계 5대 정장 중 하나로 수천만원대를 호가한다.


한편,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6월 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 사체 발견 당시 주변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 등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은 지난 5월말까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불과 2~3㎞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별장은 유병언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탈출해 5월 25일까지 은신했던 장소로 검·경이 추적했던 곳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당시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병 어마어마하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스쿠알렌 병 와시바 운동화 로로피아나 고가 의류 대단하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어떻게 된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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