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해물질 물티슈' 논란에 법적대응 나서.."정식 화장품 원료다"

입력 2014-09-01 13:32  


최근 ‘유해물질 물티슈’ 논란에 휩쓸리고 있는 티슈 제조업체 몽드드가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유정환 몽드드 대표이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라며 “해당 기관 어느 곳에서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에 대해 유해 화학 물질 또는 독극 물질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정환 대표이사는 “식약처에서 해당 성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면서 “유해성 진위를 떠나 고객이 환불을 원하면 마지막 한 분까지 책임지고 반품, 회수 조치를 하겠다”고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유해물질 물티슈’논란은 지난 30일 한 매체가 ‘치명적 독성물질 든 ’아기 물티슈‘ 팔리고 있다’라는 기사를 통해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며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몽드드’와 ‘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몽드드 반박을 접한 네티즌들은 “몽드드, 참으로 우려된다”, “몽드드, 강경대응할 필요가 있다”, “몽드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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