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소방공무원-네네치킨, '故 김대중·노무현 조롱'에 누리꾼 반응은? "극혐"

입력 2015-07-03 14:03  


(일베 소방공무원 故 김대중 대통령 조롱 네네치킨 故 노무현 대통령 조롱 사진=네네치킨 페이스북, 온라인커뮤니티)

네네치킨에 이어 일베 소방공무원이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소방공무원 A 씨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사이트에 영화 ‘연평해전’ 후기와 함께 "“X대중이 개XX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X선비, 김치X들 이거 보고 노란 리본 헛짓거리 그만하고 우리나라 안보에 조금이라도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A 씨는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모양과 함께 충남 소방공무원 합격자임을 증명하는 채용후보자등록필증이 담긴 사진을 첨부. 해당 글은 소방공무원 까페에 일파만파 퍼졌고, 이후 일베 소방공무원 A 씨는 누리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 세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일베 극혐이다", "일베 소방공무원 자진퇴교라던데, 자업자득", "괜히 훌륭한 소방관들 욕먹이네"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네네치킨이 공식 페이스북에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문구와 함께 故노무현 대통령이 큰 닭다리를 안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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