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사과문 거짓 논란, 불량 제품은 불우이웃에 기부? 비난 '봇물'

입력 2015-07-31 17:58  


송학식품 사과문 (사진=송학식품 홈페이지/ 방송화면캡처)

송학식품 사과문, 불량 제품은 불우이웃에 기부? 비난 `봇물`

송학식품 사과문

송학식품 사과문이 거짓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불량제품을 불우이웃에 기부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학식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13명을 입건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문의 시장점유율 1위, 연간 매출규모 500억 원 수준의 이 식품업체는 반품당한 불량제품을 불우이웃에 기부품으로 내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제의 제품이 2년 동안 180억 원 넘게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보관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폐기처분 하는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유통시킨 사실도 적발됐다.


한편 송학식품이 거짓 사과문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언론보도를 통해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직후 송학식품이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이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과문까지 거짓? 너무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의 심경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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