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짐승’ 발언에 문재인측 뿔났다 “국민 비하..사퇴해야”

입력 2017-04-25 14:1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박주선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의 ‘짐승’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문 후보 측 선대위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박주선 위원장이 전날 광주 유세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짐승을 상대하거나, 애완견, 유령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며 “국민을 짐승에 비유한 국민의당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국민은 짐승, 애완견, 유령이란 말인가”라며 “박 위원장 말대로라면 국민 70% 안팎이 짐승이란 말인가”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부의장이기도 한 박 위원장이 자신들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부정하고 있다”며 “국민을 대리하는 국회 구성원으로서, 지지자들 뜻을 모아 정치를 하는 정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국민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유세현장에 참석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박 위원장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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