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 과자' 사건 비화?… 식약처 또 터졌다

입력 2017-09-25 16:22  


이른바 `용가리 과자`로 피해를 본 아동의 아버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정조준하면서 해당 사건 논란이 재점화 됐다.
앞서 식약처는 `해피벌룬`, `용가리 과자`, `살충제 계란` 등 안전 예방이 아닌 사후 대처, 규제 마련에 급급한 모습으로 민심의 질타를 받았다.
해피벌룬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오·남용 우려에도 규제 없이 인기를 끌었고, 용과리 과자 역시 해외에서 사고 사례가 나왔으나 허가 이후 관리 감독은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 정부에선 살충제 계란의 위험성에도 묵인했으며, 발암물질이 검출된 생리대 문제에서는 전수조사 과정의 세심한 규정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뒤늦은 규제 방안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으나,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특히 `용가리 과자` 피해 아동에 대한 배려 부족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기에 우려가 더해진다.
최근 용가리 과자, 살충제 계란, 그리고 생리대 파동까지 전반적인 `안전` 우려로 네티즌들의 불신이 커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용가리 과자 피해자 부모의 폭로를 접한 이들은 "cuty**** 식약처 하는 일이 그렇지 터지기 전엔 방관 터지면 뭐 좀 하는 척만 함", "morn**** 식약처는 늘 저모양이냐?", "sky9**** 파는 걸 알고 팔았겠냐. 일 안하는 식약처가 문제지.", "euno**** 우리나라 행정부처 중 가장 제 역할을 못하는 곳이 식약처 같다. 먹거리 생리대 뭐하나 믿을 게 없다"라는 등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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