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부대 원사 사망, 극단적 선택 이유는 우울증?

입력 2018-02-20 11:13  



현역 기무부대 원사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 30분께 상당구 한 둑길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원사의 부인은 남편이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소방대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공군사관학교에서 근무했던 A 원사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원사의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기무부대 원사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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