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김정숙 여사 경인선 발언' 총공세

입력 2018-04-18 14:35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을 언급한 동영상이 나오면서 자유한국당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당은 18일 `전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정권 차원의 `게이트`라고 보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김영우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을 챙기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며 "경인선을 챙겨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대통령도 경인선이나 드루킹을 알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른미래당도 경인선 등 외부 조직이 대선 당시 조직적으로 여론 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경인선은 김모(필명 드루킹)씨가 주도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 온.오프라인 정치그룹으로 한자로는 經人先,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의미다.

국정농단 사태가 진행되던 지난 2016년 10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회원은 1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경인선이 지난해 8월 게재한 10초 분량의 유튜브 영상에는 김 여사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던 중 “경인선에 가자. 경인선”이라면서 경인선을 언급하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청와대 측은 당시 김 여사가 ‘문팬’이네 생각하고 간 것이지, 경인선이라는 곳을 알고 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인선 유튜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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