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음식으로 ‘더위타파’...여름 노린 신메뉴 출시 봇물

입력 2016-06-24 18:45  

폭염이 기승 부리는 요즘,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럴 때 더위에 맞설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게 우선이지만 기력 보충과 함께 달아난 입맛을 찾아줄 맛있는 음식이 무엇보다 간절해진다. 이에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고자 이색 계절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새우, 크랩을 활용한 유명 해외 여행지 인기메뉴,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시원한 면요리를 비롯해 선조들의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가 엿보이는 매콤하고 뜨거운 음식 등 다양하게 출시됐다. 곧 시작될 열대야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비결이 될 외식업계 여름 신메뉴를 소개한다.
◆ 하와이, 홍콩, 싱가포르...`미식으로 바캉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Ashley)는 이달 14일부터 ‘알로하 애슐리(Aloha Ashley)’ 콘셉트의 신메뉴 11종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는 두툼한 통새우를 하와이 스타일로 조리한 하와이안 케이준 쉬림프와 하와이안 크랩 라이스로,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되는 최상의 콤보다.
하와이안 케이준 쉬림프는 케이준 소스로 버무려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에 구운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는 메인 요리며, 하와이안 쉬림프 라이스는 새우와 게살, 파프리카 등이 듬뿍 들어간 하와이식 볶음밥이다.
차이니스 고메 뷔페 샹하오(Shanghao)는 이달 8일 여름을 맞아 ‘홍콩과 싱가포르로 떠나는 두 번째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한 신메뉴 13종을 출시했다. 특히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맛보아야 할 메뉴인 ‘칠리크랩’은 속이 꽉 찬 꽃게를 게살과 계란을 더한 칠리소스에 볶아낸 싱가포르 명물 요리이며, ‘블랙페퍼크랩’은 바삭하게 튀긴 꽃게를 후추, 마늘양념에 볶아 알싸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살얼음이 동동~` 시원한 면 요리

캐주얼 한식브랜드 ‘스쿨푸드’는 이른 무더위로 지난달부터 하절기 메뉴로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 판매를 시작했다.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는 여름 대표 누들 메뉴로 시원한 모밀국수에 바삭한 새우튀김이 올려져 있는 메뉴다. 새콤달콤한 맛의 특제육수와 고소한 면발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어 주는데 안성맞춤이다.
요리전문점 국수나무도 여름 한정메뉴로 시원한 면요리 4종을 출시했다. 냉국수, 열무국수, 콩국수, 메밀소바 등이다. 특히 콩국수는 100% 유기농 콩을 사용해 유기농 인증 마크, NON GMO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생산물 마크도 받았다.
◆ 더위에는 `이열치열`, 정신이 번쩍 땀은 쭉

종합식품기업 로가닉이 운영하는 바다밥상 전문점 `해초섬`은 여름 신메뉴로 전복얼큰탕을 이달 선보였다. 원기회복에 좋은 국내산 전복을 듬뿍 넣어 만든 특별 보양식으로 꽃게, 새우 등 해산물도 함께 담아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월드피자&샐러드바 피자몰(Pizza Mall)은 이달 23일 남국의 강렬한 태양과 시원한 해변의 정취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서머비치 파티(Summer Beach Party)’ 콘셉트의 피자, 샐러드바 메뉴, 디저트 등 여름 신메뉴 16종을 출시했다. 그 중 이열치열 메뉴로 ‘불 마그마 딥디쉬 피자’를 선보였다. 보는 것 만으로도 강렬한 매운 맛이 느껴지는 ‘불 마그마 딥디쉬 피자’는 크림치즈 무스가 가득한 딥디쉬 피자 위에 매운 마그마 소스를 올려 크림치즈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와 뜨거운 매운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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