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차태현, 아들 전화에 '빵' 터졌다… 왜?

입력 2017-10-14 14:57  


`용띠클럽` 차태현의 아들 수찬 군이 깜짝 등장했다.

10일 밤 KBS 2TV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 첫방송에서는 김종국과 차태현이 수찬의 전화를 받게 된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용띠클럽`의 두 멤버는 수찬 군의 기가막힌 한 마디에 빵 터졌다.

수찬은 다급한 목소리로 "아빠, 나 데이터 1기가만 줘"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야, 지금 일주일 동안 못 볼 사람한테 첫 마디로 할 소리냐"고 서운해 했다.
그러면서도 "참 해맑다. 데이터 1기가만 달래"라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차태현은 이어 수찬 군에게 다시 전화를 걸고는 "너 학교에 휴대폰 왜 가져갔어. 엄마한테 이른다"고 경고했고, 수찬 군은 "일러라, 일러"라고 한 점 흔들리지 않는 여유로움으로 응수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용띠클럽`은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동갑내기 절친인 홍경인과 차태현, 장혁, 김종국, 홍경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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