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들의 입금 전과 후

입력 2017-11-20 16:38  


우리는 모두 평생 다이어트 중이다. 치킨을 먹으면서도, 라면을 먹으면서도, 피자를 먹으면서도 말이다. 그래도 늘 실패하는 게 다이어트. 그러나 헐리웃 스타들은 흡사 고무줄 마냥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줄였다 늘였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찬 베일은 <이퀼리브리엄>, <다크나이트> 시리즈 등을 통해 멋진 몸매를 뽐냈었다. 그는 영화 <머니시스트>에서 불면증으로 야위어가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사과와 참치캔 만을 먹으며 4개월 동안 무려 29kg을 감량했다. 반대로 <빅쇼트>에서는 통통하게 살을 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크리스 프랫

이제는 당당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원이 된 크리스 프랫. 그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하던 시절 평범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 역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로 무려 27kg를 감량했다. 이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멋진 몸매를 뽐낸다.


# 매튜 맥커너히

영화 <인터스텔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매튜 맥커너히도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줄였다. 그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로 죽어가는 인물을 맡아야 했다. 때문에 하루에 계란 2개, 닭가슴살, 다이어트 콜라를 먹으며 21kg을 감량했다. 그의 이런 열정과 뛰어난 연기가 더해져 그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나탈리 포트만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인 나탈리 포트만은 원래 굉장히 마른 몸매를 유지해왔다. 그런 그녀도 영화를 위해 몸무게를 더 줄여야 했다. 영화 <블랙 스완>에서 맡은 발레리나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5~8시간 씩 운동을 하며 9kg이나 더 감량했다. 나탈리 포트만 역시 이런 노력을 그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으로 보상 받았다.


# 맷 데이먼

우리의 영원한 `제이슨 본` 맷 데이먼 역시 작품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그는 `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부터 열정을 다했는데, 1996년 개봉했던 <커리지 언더 파이어>에서 약물 중독자 역을 위해 18kg을 감량했었다. 그 때문에 건강이 나빠졌지만,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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