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23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박하나의 22점 활약을 앞세워 89-66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4위를 지켰다. 5위 하나은행과 승차를 두 경기차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하나은행을 10점으로 묶고 박하나와 엘리사 토마스, 최희진의 득점을 앞세워 32-10, 22점 차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이후에도 하나은행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손쉽게 승리했다.
토마스가 18점에 16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최희진도 14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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