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불륜남' 라이언 긱스, 에이즈 공익광고 새삼 화제 "똑바로 사세요"

[민경자 기자] '희대의 불륜남' 축구 선수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8)가 불륜 스캔들이 터지면서 그가 출연했던 공익광고 한 편이 눈길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과거 긱스가 복수의 파트너와 관계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에이즈 검사를 권유하는 '브라더스 포 라이프(Brothers for Life)'의 공익광고로 엔딩 부분에서는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라는 카피가 인상적이다.

긱스는 최근 동생 와이프인 나타샤 긱스(28) 8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오면서 모델 출신 배우 이모젠 토마스와도 불륜을 맺어와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 사실이 발각된지 얼마 되지 않아 6월8일 긱스는 나타샤 어머니자 사부인인 로베인 레버(49)와도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다시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바른 생활 사나이'에서 '희대의 불륜남'으로 전락한 긱스가 에이즈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 모습에 팬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영국 스포츠 전문지인 '미러풋볼'은 8년간 긱스와 불륜관계를 유지한 나타샤가 긱스 말고도 긱스의 오랜 동료인 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와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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