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김영철 말고 궁예 김영철 ‘동네한바퀴’, 어른이 말하는 동네의 멋

입력 2018-07-17 11:15  


[연예팀] 김영철이 도시를 걷는다.

7월18일과 7월25일 2회 방송 될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1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다.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 하듯 재발견하며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영철이 길 한복판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김영철이 나이 지긋한 할머니에게서 커다란 누룽지를 선물 받고 눈물을 머금고 있는 것.

최근 녹화에서 김영철은 중림동 골목을 걷던 중 ‘3천원’이라는 가격에 놀라 작은 식당에 발을 들였다. 김영철은 저렴한 가격과 맛에 감동을 받은 것은 물론, 주인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내 식당을 나선 김영철이 결국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해 그 배경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은 서울 중림동부터 만리동까지 이어지는 동네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구석구석 동네 탐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김영철은 “동네라는 단어는 따뜻하고 편안하다. 추억과 삶이 굉장히 잘 녹아 있는 구역이 동네다”라며 첫 발걸음에 대한 설렘을 폭발시켰다고 해, 그가 전해 줄 중림동과 만리동의 숨은 매력과 따스한 동네 사람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지도로 돌아보는 동네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1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7월18일 오후 7시 3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사진제공: KBS1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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