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파문' 리쌍 길 결국 자진하차··무한도전 6인 체체로 간다

입력 2014-04-24 06:40   수정 2014-04-24 06:47




가수 리쌍의 멤버(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된 가운데 길이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한다.

길은 23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길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지자 MBC‘무한도전’제작진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쌍 멤버 길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23일 새벽 ‘무한도전’ 출연자 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더욱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이 느낄 실망감이 얼마나 크실지 짐작하기에 저희 제작진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길의 의사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길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시청자 여러분과 길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며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무한도전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길의 자진 하차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하차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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