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실제 성격은? "역할로 인해 싸가지 없는 걸로 비춰지지만 싸가지 없는 사람 싫어한다"

입력 2017-01-11 11:42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사건 목격자의 진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7일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다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이태곤이 늦게 와 닭 한 마리를 튀겨달라고 한 뒤 계산을 마치자 주변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두 남자가 이태곤을 향해 비아냥 거리며 손가락질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태곤은 `연예인이라 우습게 보이냐`고 물었고, 두 남성은 무방비한 상태에서 때렸다고 증언했다.
현재 상대방은 쌍방 폭행이라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경찰은 "주변 CCTV나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역할로 인해 싸가지 없는 성격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이태곤의 인터뷰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앞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드라마 속과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강한 역할을 많이 했다. 남자랑도 싸우고, 여자랑도 싸웠다. 작품에서는 격한 행동이 많은 역할을 많아서 다가가기 힘들고 싸가지 없는 성격으로 비춰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실제로는 싸가지가 있다. 싸가지가 없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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