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남다른 의시를 과시했다.
16일 오전 강남은 2014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첫 출연했던 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졸업식에 직접 찾아가 3년 전 촬영 당시 함께했던 학생들의 졸업을 직접 축하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그램은 종영했지만 강남은 잊지 않고 함께 했던 친구들을 찾았다. 강남이 무대에 오르기 전,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강남이 보낸 졸업 축하 영상을 보며 즐거워 하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그의 깜짝 등장에 놀랐다. 함께 했던 친구들은 강남의 등장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함성을 지르며 강남을 반겼다.
이어 강남은 “여러분덕에 제가 잘 됐습니다. 그래서 직접 축하해 주고 싶어서 스케줄 중에 이렇게 뛰어왔습니다. 저도 데뷔하고 10년 만에 잘 됐다. 여러분들도 이제 시작이니 항상 파이팅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응원한다”며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알게 된 일반인 은행원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의리로 화제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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