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차우찬 열애 인정/ 사진 = 연합뉴스
모델 한혜진이 LG트윈스 차우찬과 열애를 인정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4일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차우찬은 지난해 12월 투수 FA 최고액인 95억원을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LG로 이적했다. 삼성에서 최고의 대우를 보장했으나 거절했다고 알려져 그 배경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날 한혜진-차우찬이 열애를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차우찬 이러려고 LG 왔네", "LG 이적은 연애활동 강화를 위한 포석이였네", 차우찬 서울행 설계각"이라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을 LG와 연결짓는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는 한혜진이 지난달 23일 LG 홈에서 시구자로 나선 사실을 주목하며 "한혜진이 LG전 시구한 이유가 있었군", "한혜진이 뜬금 LG 시구한 게 이상하긴 했음"이라는 등의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한혜진 시구는) 차우찬이 추천했다거나 차우찬과의 인연 때문에 시구를 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의 모델로 데뷔했으며 JTBC `마녀사냥`,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차우찬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