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윤상현, 아내 메이비와 결혼 결심한 이유는? "월남쌈 해주는 뒷모습 보고"

입력 2017-07-23 21:33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고백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상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 메이비와의 결혼 비하인스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아내인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에 대해 "처음에는 이 여자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소개팅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상현은 "술자리에서 만나고 다음 날 기억이 안 나는 거다. 다시 식사 한 번 하자고 해서 만났는데 괜찮더라. 밥 두 번 먹고 집으로 초대했다"며 "그 친구가 재료를 해와서 요리를 하는데 결혼하면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윤상현은 "월남쌈을 해주는 뒷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2개월만에 이 친구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꿈이 좋은 가정 꾸며서 행복하게 살고싶은 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2015년 메이비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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