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온라인 스토어 재입고…22일 백화점도 추가 물량

입력 2017-11-17 10:17  



일명 ‘평창 롱패딩’이 큰 인기 속에 완판 행렬일 이어가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 ‘평창 롱패딩’은 16일 기준 온라인 스토어에서 매진됐고,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평창 롱패딩’ 상품 설명에는 “현재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완판사태가 벌어지다보니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가(14만9000원)보다 다소 높은 17만∼20만원 정도에 물건이 올라온다.

‘평창 롱패딩’은 시중 거위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지만, 품질이 뛰어나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으며,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등 세 가지다.

‘평창 롱패딩’은 조만간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재입고되고, 롯데백화점에도 22일 추가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나 점포 별로 상이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물량을 수시로 채워넣고 있으나 가격에 비해 워낙 품질이 좋고 인기가 있어 풀기가 무섭게 동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색상별로 작은 사이즈의 경우 완판됐고, 남은 물량도 실시간으로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창 롱패딩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온라인 스토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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