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우연, 신혜선에 쓰담쓰담, 임수향엔 어부바 포착

입력 2016-02-06 19: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본의 아니게 어장관리남으로 등극했다.

2월20일 첫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측이 임수향과 신혜선 사이에서 썸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 안우연의 묘한 행동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신혜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설레게 웃고 있는 안우연과 갑작스런 스킨십에 얼어붙은 듯 긴장한 신혜선의 모습은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한 느낌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안우연이 임수향을 등에 업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마저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극중 안우연(김태민 역)과 신혜선(이연태 역)은 7년 째 붙어 다니는 대학 동기. 긴 시간을 함께 했으면서도 도통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 임수향(장진주 역)의 갑작스런 등장은 뜨뜻미지근했던 썸을 날려버리는 불꽃 튀는 삼각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신혜선은 순한 강아지상으로 남자로서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임수향은 여우같이 새침한 매력으로 어느새 빠져들게 만드는 타입”이라며 “이들의 삼각관계를 지켜보시는 시청자들도 극중 안우연과 마찬가지로 신혜선과 임수향이 지닌 각기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20일오후 7시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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