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엄마 무속인 맹신 '어디서 왔나'

입력 2015-08-03 00:16  



▲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세모자 성폭행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무속인, 세모자 엄마, 세모자 스마일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엄마는 무속인 김씨를 맹신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엄마와 무속인의 관계가 1일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지난주에 이어 `세모자 성폭행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성폭행사건 2부에서는 1부에서 언급된 일명 `이모할머니` 무속인 김씨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무속인 김씨는 앞서 세모자의 남편 허목사와 세모자의 언니 등이 `세모자 성폭행사건`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는 무속인 김씨를 맹목적으로 추종했다. 남편, 언니, 심지어 아들보다 무속인 김씨가 소중한 듯 행동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모자 무속인 김씨가 과거 한 시사프로그램에 사람들을 속인 사건으로 등장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무속인 김씨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을 만났다. 무속인 김씨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세모자처럼 조종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무속인 김씨에 대해 한 중년남성은 "무속인 김씨의 말을 믿고 사업을 정리한 후 탕진했다. 돈이 떨어지자 딸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술집에 보내 액땜을 하라고 했다. 참 무서운 여자다. 세상에 이런 악마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찾아온 무속인 김씨는 수십년 동안 남들에게 해코지를 당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나는 성범죄가 뭔지도 몰랐고 작년 10월에 알았다. (세모자가 고소한) 사람들 난 모른다. 내가 죄가 요만큼이라도 있고, 사기라도 요만큼 쳤으면 여기 못왔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세모자 엄마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무속인 김씨에게 "나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모자 둘째아들 역시 무속인 김씨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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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전문가들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를 아이들로 보고 세모자에 대한 분리조치를 결정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세모자 어머니 이씨를 잠시 불러냈고, 아이들과 이씨에게 각각 분리조치를 알렸다.

세모자 어머니 이씨는 1층에서 아이들을 향해 "넘버세븐!"이라는 알 수 없는 암호를 외쳤다. 경찰에게 화를 내며 강하게 분리조치를 거부했던 세모자 큰아들과 둘째 아들을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세모자 어머니 이씨는 아이들에게 무속인 김씨와 연락을 취하라는 얘기를 했다. 이후 경찰 동행 하에 병원을 가던 중에 고소인 명단을 찢는 등 무속인 김씨가 곤란한 상황에 빠질까봐 증거를 인멸하는 행동을 했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14년 10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다. 세모자는 남편 허목사와 할아버지 등 가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혼음, 성매매 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최근 세모자가 온라인을 통해 폭로전을 이어가며 화두에 올랐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성폭행사건 1부에서는 제작진이 세모자를 취재한 과정을 고스란히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에 따르면, 세모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졌다. 세모자의 주장과 달리 경찰은 성폭행에 대한 증거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허목사(이씨 남편)가 세모자에게 언어적, 신체적 폭행을 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봤으나, 성폭력에 대한 부분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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