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대립'…진실은?

입력 2015-12-02 01:31  



▲ 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김창렬

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사건의 진실은? 원더보이즈와 김창렬 측이 대립하고 있다.

김창렬 피소는 1일 알려졌다. 원더보이즈 전 멤버 김모(21)씨가 "김창렬 대표에게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김창렬 피소는 폭행 외에 횡령 혐의도 있다. 원더보이즈의 고소를 보도한 매체는 고소장에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모두 보관했고, 3개월 치 월급 3천여 만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는 내용도 있다고 전했다.

김창렬 피소 소식이 공개된 후 김창렬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김창렬은 해명자료를 통해 "2012년 10월에 데뷔한 신인 연예인에게 `연예인 병`을 운운할 이유가 없다. 김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사실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더보이즈 멤버들의 통장에서 인출한 2700만원은 애초부터 회사의 홍보비용으로 사용할 회사자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보이즈는 김창렬의 회사 엔터102와 그룹을 탈퇴하고, 지난해부터 소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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