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인연 "크라운제이, 결혼 하자고 했다"

입력 2016-09-29 08:43  


‘라디오스타’ 서인영이 크라운제이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가인과 서인영, 화요비,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육성재는 서인영에게 “‘우리 결혼했어요’ 했을 때 사실 공개연애를 한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랑 서로 그렇게 생각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진짜 결혼한 것처럼 했다”며 “그래서 끝나고 8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우리가 김숙 언니랑 윤정수 오빠 가상결혼 방송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크라운제이가 ‘나는 항상 너 옆에서 지켜주는 영원한 가상 남편이 될 것이다. 니가 부르면 언제든지 어디든 뛰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때 불렀는데 진짜 오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얘기하는 건데 크라운제이가 ‘너랑 나랑 다른 사람이면 되겠냐. 결혼은 나랑 하자’ 이렇게 얘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나도 조금은 생각이 있다.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나의 성격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라며 “이제 나이 들어서 다시 보니까 ‘이만큼 나를 맞춰줄 남자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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