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듀스 멤버 이현도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이현도가 자신의 동의 없이 입 맞추려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2016년 6월 경찰에 고소했고, 이에 이현도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0월 해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이현도가 A씨와 만난 뒤 집으로 이동한 경위 등을 종합했을 때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이현도씨에 대해 지난달 26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이현도 측은 무고죄로 맞소송을 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도는 1993년 남성 듀오 ‘듀스’로 데뷔한 뒤 현재는 솔로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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