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흰 라이머의 충실한 개". 블랙넛 판정번복 이후 프로듀서 디스

입력 2015-08-01 17:26  



'쇼미더머니4' 블랙넛이 디스곡을 통해 라이머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 팀의 블랙넛과 한해가 음원 미션 무대를 펼친 후 블랙넛이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쇼미더머니4'에서 버벌진트는 블랙넛과 한해를 다시 불러 탈락자 번복을 선언했다. 당초 탈락자인 블랙넛이 다시 합격자가 된 것.

이에 블랙넛은 판정번복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블랙넛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근데 일단 오늘 여기 온 이유가 솔직히 화가 많이 났다. 억울하고 그냥 차라리 제 생각이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가사를 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넛은 "별 같잖은 이유로 날 떨어트리고 이제 와서 내게 다시 한 번 더 보자고?"라며 "안해. 내가 다시 왜 껴 너희의 정치판. 너흰 내가 선글라스를 썼건 두 눈을 감건 그딴 건 상관 없고 그냥 라이머의 충실한 개잖아"라고 프로듀서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잘봤어. 브랜뉴의 한해 사랑. 한해도 불쌍해 괜히 엮였어 회사랑. 한해가 박자 절고도 그냥 간 게 누구 때문? 너희가 봐도 말도 안되지 나의 탈락이. 내가 아쉬운 게 아니라 네가 욕 먹을까봐지?"라고 산이와 버벌진트를 디스해 '쇼미더머니4'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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