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임지연, 전광렬 목숨 구하고 최후...“나부터 베어야 할 것”

입력 2016-05-25 01:43  

대박 임지연 (사진=해당방송 캡처)


대박 임지연이 전광렬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8회에서 담서(임지연 분)는 이인좌(전광렬 분)를 살리고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희량(최진호 분)은 담서에게 이인좌가 풀려난 사실을 알리며 “떠올려 보거라. 네 스승이 널 어떤 눈으로 떠올렸는지. 이인좌 그 자에게 오직 너 하나뿐이었을 게다. 촌각을 다퉈야할 거다. 조선제일검 김체건(안길강 분)이 네 스승의 목숨을 거둘 것이다”고 알렸다.

실제로 김체건은 숙종(최민수 분)의 명령을 받고 이인좌를 죽이러 갔고 위기의 순간, 담서가 뛰어들어 앞을 막아서며 “스승님을 베려면 저부터 베어야 할 거다”고 외쳤다.

이에 김체건은 “아까운 목숨을 잃기 싫으면 비켜라”고 경고했지만 담서는 스스로 김체건의 칼에 찔린 후 “제 목숨으로 부디 이번 한 번만 멈춰주십시오”라고 부탁하며 숨을 거뒀다.

한편 이날 ‘대박’에서는 이인좌가 연령군(김우섭 분)을 죽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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