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응팔의 저주? 해당사항 無" 자신감 이유는?

입력 2016-08-25 15:42   수정 2016-08-25 15:43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배우 라미란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 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라미란은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호연을 선보이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라미란 뿐만아니라 많은 신예 배우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그러나 배우들의 차기작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면서 '응답의 저주'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라미란은 "'응팔의 저주'는 저희와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신인들이 다른 작품에서 약간 저조한 흥행을 거둬 그런 말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른 배우들이 늘 하던 대로 하는 거다. '응팔의 저주'에서 살짝 비껴나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오현경, 라미란 출연, 오는 27일 첫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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