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수도권: "넣으면 나온다" 송어 낚시…서울 세계 최대 초콜릿축제

입력 2017-01-13 11:08   수정 2017-01-13 11:12

[주말 N 여행] 수도권: "넣으면 나온다" 송어 낚시…서울 세계 최대 초콜릿축제

'살롱 뒤 쇼콜라' 15일까지 코엑스서 열려…양평 비닐하우스 딸기축제, 인천 차이나타운 춘제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이재영 기자 = 설 명절을 2주 앞둔 이번 주말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아 이웃 중국의 설을 경험해보자.

또 '최강 한파'를 살짝 피해 경기 양평군에서 '비닐하우스 딸기'를 직접 따서 맛보거나 한파에 정면으로 맞서 가평군에서 '송어낚시'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근교로 떠나기 어렵다면 서울 코엑스에서 '초콜릿 축제'를 즐겨도 좋다.



◇ 포근한 겨울 '안녕'…진짜 겨울 찾아왔다

포근한 겨울은 가고 한파가 찾아왔다.

토요일인 1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5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로 전망된다.



◇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춘제'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주한중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17 환러춘제(歡樂春節)'가 이번 주말 열린다.

중국의 춘제를 외국에서 펼치는 환러축제는 2010년 시작됐으며 설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140개국에서 개최된다.

중국 전통 사자춤과 민간가무인 앙가(秧歌) 공연, 중국 민족의상 쇼와 퍼레이드 등 춘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화려한 행사들이 선보인다.




◇ 비닐하우스 딸기 한 아름 안고 가세요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15곳에서는 딸기체험축제가 열린다.

비닐하우스에서 친환경 딸기를 직접 따서 먹어볼 수 있다. 딸기를 활용한 퐁듀와 돈가스 등도 맛볼 수 있으며 딸기요리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딸기로 배를 채운 이후에는 트랙터마차를 타거나 인절미 떡 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다만, 마을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www.ypnadri.com) 등에서 예약하고 가야 한다.






◇ '짜릿한 손맛' 느껴요

가평군 자라섬에서는 '씽씽겨울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에서는 상류로 물을 빼고자 만든 여수로를 떼 지어 헤엄치는 송어를 낚을 수 있다.

낚시터가 열린 지 1주일 만에 1사람당 2마리만 잡을 수 있도록 제한할 정도로 송어가 잘 잡힌다.

전문 강태공이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싼값에 낚싯대를 구입해 낚시에 나설 수 있다.

씽씽겨울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얼음낚시는 그간 날씨가 포근해 아직 체험하기 어렵다.

가평군에 들른 김에 특산물인 잣을 사서 겨울철 주전부리로 먹어도 좋겠다.






◇ 세계적인 초콜릿 축제 '살롱 뒤 쇼콜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15일까지 '제3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진행된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살롱 뒤 쇼콜라는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회로 4개 대륙에 걸쳐 매년 열린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부터 초콜릿을 만들 때 필요한 기계·조리도구, 포장재 등 초콜릿과 관련된 모든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가 초콜릿이 되기까지 전 과정도 전시된다.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들이 자신의 요리법을 알려주는 '패이스트리쇼'와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