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수익성 추락‥1천원 팔아 30원도 못 남겨

이준호 부장

입력 2014-10-16 12:00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1천원어치를 팔아 30원도 남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16일) 발표한 `2013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49만2천곳의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출에서 기타비용을 제외하고 손에 남은 순이익의 비율을 말하는 데, 기업이 1천원을 팔아 29원을 남기는 데 그치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의 매출액증가율도 지난 2012년 5.1%에서 지난해 2.1%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성장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 하락 등 가격 요인에 영향을 받아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을 위주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