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카메라 출동-코스닥 직격 인터뷰] 미동전자통신, 블랙박스 중국 첫 수출

입력 2014-08-29 13:45  

<앵커>
LTE생중계, 코스닥CEO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취재기자가 이슈가 있는 기업을 직접현장에 찾아가서 CEO와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내기업 가운데는 최초로 미동전자통신이 중국에 블랙박스를 수출하는 군포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것이 바로 블랙박스입니다
이 블랙박스에 중국에 첫 수출되는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이 제품은 미동전자통신이 만들었는데요. 미동전자통신은 지난 2009년에 설립돼서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입성했는데요.
미동전자통신은 프리미엄급 고급형 블랙박스 시장의 삼성전자 격인데요.
30만원 이상의 고급 프리미엄급 블랙박스에 주력하면서 프리미업금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중국에 이 블랙박스가 수출되는 날입니다.
미동전자통신에게는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 개척의 첫 발을 내딛는 날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동전자통신의 김범수 사장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오늘 미동전자통신 출범이후 역사적인 날이다. 중국에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있는데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김범수 사장님 소회는?
김범수 사장) 네, 아주 기쁜 날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저희 회사뿐 아니라 여러 블랙박스업체들이 경기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저희가 오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다 첫 수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뜻 깊은 것은 저희 브랜드로 프리미엄급 시장에 진출하게 된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Q2) 중국시장에 수출되는 블랙박스 `유라이브` 특징과 이번에 중국에 출하되는 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
김범수 사장) 저희 블랙박스는 수지 블랙박스로 알려져 있는데요. 블랙박스 시장에서는 저희 회사 기술력을 잘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4가지 모델이 선적이 되는데요. 우선 저희가 8월 8일날 계약을 했습니다. 저희가 3주 만에 첫 이 제품을 시범사업으로 선적하게 됐구요. 첫 물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2000대 정도 선적하게 됩니다.
Q3) 앞으로 중국시장에 수출되는 물량은(연간기준) ?
김범수 사장) 중국 시장은 한국시장에 비해서 10배 이상 큰 시장으로 보입니다. 현재 자동차가 1억2천만대구요. 한달에 생산되는 자동차량만해도 한국의 10배 이상 생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크지만 저희는 단계별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해는 10만대 정도 예상하고 있구요. 점차적으로 국내판매량 20만대 정도를 2년이내 (중국에서) 달성할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Q4) 중국의 블랙박스 시장은 어느 정도로 형성돼 있고, 미동전자통신이 타겟으로 삼고 있는 계층은 ?
김범수 사장) 저희가 우선은 중국에서도 상해나 베이징을 타겟으로 잡고 있는데요. 상해와 베이징만해도 대한민국 정도의 규모에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급 자동차가 많기 때문에 저희가 우선 첫해에 베이징과 상해를 우선 공략을 하구요. 국내 매출의 절반 정도는 2개 도시에서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Q5) 미동전자통신은 중국 이외에도 미국에도 조만간 수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미국 수출은 일정과 물량은 ?
김범수 사장) 미국시장 공략은 사실 저희가 작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시장 개척을 하고 있었는데, 올 초부터 택시관련된 블랙박스가 입법이 되서 상용화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쪽에 투입이 되고 있구요. 전체적으로 10만대 정도를 타겟으로 두고 있다. 입법이 완료 되면 현재는 시카고를 보고 있는데, 전 미국으로 확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6) 미국 역시 프리미엄 시장을 타겟으로 삼고 진출하는 건가요? 미국 블랙박스 시장 현황은 ?
김범수 사장) 한국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로 택시가 적용이 되구요. 그 이후로 일반 개인차량까지 블랙박스가 장착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7) 투자자들의 관심은 블랙박스 1대 팔아서 얼마나 남을까.. 영업이익률이다. 어느 정도 되나?
김범수 사장) 국내에서 블랙박스 시장이 어려웠던 이유가 대부분 업체들이 저가의 블랙박스를 중점으로 팔면서 어려웠다. 저희는 미국이나 중국 모두 프리미엄급 블랙박스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0~15%의 매출이익을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Q8)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이다. 지난해, 올 1분기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올해 하반기 전망과 내년 실적전망은 ?
김범수 사장) 올해 1/4분기에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작년에 코스닥에 등록되서 좋은 일도 있었는데요. 신규제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여력이 필요했구요. 특히 광고 등 회사를 알리는데 많이 중점을 뒀던 한 해였던 같습니다. 2/4분기부터는 직접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발생해서 실적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아마 3/4분기부터는 신규제품에 대한 매출과 해외매출 특히 중국 수출로 인해서 1/4분기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2015년는 저희 최고의 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이 저희 목표대로 10만대 수출해도 저희가 현재 매출의 30~40%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구요. 적어도 현재보다는 30~40%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미동전자통신 김범수 사장님이였습니다.
국내 블랙박스는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앞으로 기술적으로 얼마나 더 진화된 블랙박스가 나올지,
그리고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기업들이 더 나와야하는데요.
그 선봉장에 미동전자통신이 있는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미동전자통신이 국내 프리미엄시장의 최강자에서 글로벌 최강자로 거듭날지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지켜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미동전자통신의 블랙박스 중국 첫 수출 현장인 군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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