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스포일러 주의보…홀로 된 오영, 자살 시도하나?

입력 2013-03-28 18:22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결말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단 두 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결말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며 스포일러 주의보가 발령됐다. ‘그 겨울과 관련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오영(송혜교)의 자살시도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는 홀로 된 여주인공 아코(히로스에 료코)가 욕실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때문에 27일 방송된 14부에서 오수(조인성)와 왕비서(배종옥)를 모두 떠나보낸 후 다시 혼자가 된 오영이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4회가 끝난 후 나온 예고편에서는 오수가 차라리 사기를 치지! 사랑을 하지 말고!”라며 오열하는 장면이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 겨울의 관계자는 물론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그 겨울의 노희경 작가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작품이다. 때문에 원작과 같은 결말을 맺게 될 지 새로운 결말로 이야기가 마무리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결말을 추측하기 보다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믿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그 겨울은 오는 4316회로 막을 내린다. ‘그 겨울은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쇄도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정대로 16부작으로 마무리된다. 쪽대본이나 밤샘촬영도 없어 무결점 드라마로 호평 받은 그 겨울은 연장을 강행하지 않고 예정대로 마무리를 짓는다.
그 겨울’ 15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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