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칼럼] 영웅을 예우하지 않는 사회 2026-01-16 17:35:26
‘유서 쓰기와 집 청소’. 매일 아침 소방관 A씨가 지키는 두 가지 ‘루틴’이다.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 수시로 출동하다 보니 언제, 어떤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 자신이 사라진 뒤 남겨질 가족과 동료를 향한 메시지는 출근길을 나서는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 ‘너와 함께한 삶은 정말...
불붙은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경쟁' 2026-01-16 17:34:04
하나금융그룹이 BNK·iM금융 등과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정부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은행·카드사 등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BNK금융, iM금융,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신규 사업자 가로막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2026-01-16 17:32:08
이틀간 벌어진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은 20여 년간 묵은 준공영제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민간 회사가 운영하지만 서울시가 적자를 모두 보전해주는 구조에 혁신이 싹트기 어려웠다.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도전자는 기득권의 저항과 서울시의 과보호 탓에 번번이 좌절했고 ‘시민의 발’은 눈앞 이익에만...
플랫폼 없으니…MZ, 메신저로 '자발적 차량공유' 2026-01-16 17:31:32
버스 파업으로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질 때마다 ‘긱 이코노미’에 밝은 2030 청년들은 ‘당근마켓’ 등을 활용해 자발적인 비공식 차량공유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부상을 낡은 규제로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시도가 중장기적으로 무의미한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6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사법의 무기화'가 Fed도 삼켰다 2026-01-16 17:30: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여주는 아이러니는 끝이 없다. 그는 무리수를 두며 선을 넘는 성격이기에 차기 대통령이 그의 규범 훼손을 답습할 가능성은 낮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겨냥한 수사도 전형적인 사례다. 10년 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스틸 문서’(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이 만든...
현금배당 때만 분리과세 적용 2026-01-16 17:29:00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이 현금배당으로 한정된다. 금융·보험업 교육세는 과세표준 산정 시 국채 매매에 따른 손익 통산이 허용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다음달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취재수첩] 장동혁·한동훈의 무책임한 감정싸움 2026-01-16 17:28:57
“전·현직 당대표가 아니라 어린아이 둘이 싸우는 것 같다.” 한 국민의힘 당직자가 ‘당원 게시판(당게) 사건’을 둘러싼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한 말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앞세워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밀어붙이는 것도, 한 전 대표가 제명안을 당에 가장 큰 트라우마인 계엄에...
[게시판] 보험개발원, '대산보험대상' 상금 5천만원 어린이병원 기부 2026-01-16 17:27:56
[게시판] 보험개발원, '대산보험대상' 상금 5천만원 어린이병원 기부 ▲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수상한 '대산보험대상'의 상금 5천만원 전액을 16일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아르떼 칼럼] 늙어가는 오페라 성전 되살린 거슈윈의 블루스 2026-01-16 17:27:40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의 샹들리에가 천장으로 솟아오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유럽의 귀족적 서사와 고전적 화성으로 가득 찬 이 오페라의 성전(聖殿)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바닷가 마을의 삶이 재즈의 화성으로 울려 퍼진다는 사실은 그 이질감만큼이나 신선한 충격을...
금융위, 정부포상 첫 홍보…"우수 직원 인센티브 확대" 2026-01-16 17:26:30
금융위, 정부포상 첫 홍보…"우수 직원 인센티브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위원회가 적극 행정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직원 인센티브를 늘리는 등 포상을 확대한다. 금융위는 16일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적극행정 사례를 수시로 추천하도록 권고하고, 우수 사례에는 승진 등 인센티브를,...
[천자칼럼] 'AI 히든 챔피언' 업스테이지 2026-01-16 17:25:59
구글이 2017년 인수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캐글(Kaggle)은 ‘AI 올림픽’으로 통한다. 기업이 현상금을 걸고 AI 난제를 제시하면 1000만 명이 넘는 재야 AI 고수가 달라붙어 문제를 해결한다.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 안팎의 상금이 걸리는 대회가 매년 40여 차례 열린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도...
KT, 독파모 재도전에 "검토한 바 없다"…내부 부담 기류 2026-01-16 17:25:35
KT, 독파모 재도전에 "검토한 바 없다"…내부 부담 기류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는 16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재도전 여부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부가 기존 탈락팀을 포함한 재공모 방침을 밝힌 가운데,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들은 구체적인...
[사설] 삼성전자, 메모리 호황기에 TSMC 추격 발판 마련해야 2026-01-16 17:25:01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182억달러)이 같은 기간 삼성전자(138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그제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얼마 전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파운드리 분야의 압도적 세계 1위 TSMC와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사상 최대...
[사설] 차액가맹금 대법 판결, 프랜차이즈 선진화 계기로 삼아야 2026-01-16 17:24:38
한국피자헛 본사가 가맹점주들과 합의 없이 수취한 차액가맹금 215억원을 반환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그제 나왔다. 차액가맹금은 본사가 가맹점에 식자재, 인테리어 등을 공급하면서 받는 유통 수익이다. 오랜 업계 관행이었지만, 본사와 가맹점 간 구체적인 사전 합의가 없었다면 부당이익이라는 법적 판단이 내려진...
[사설] 통합특별시에 '20조원 인센티브'…지방 광역화 필요하지만 졸속은 금물 2026-01-16 17:24:16
여권발(發)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정부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 브리핑을 통해 ‘통합특별시’(가칭)에 각각 4년간 최대 20조원을 지원하고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통합시를 우선...
딥시크, 車·메신저·병원까지 침투…"지진 같은 AI충격 또 온다" 2026-01-16 17:24:08
중국 2위 자동차그룹 지리차는 최근 신차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지리차는 이미 자사 AI 모델 ‘싱루이’에 딥시크 R1 모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약 2000개의 제어 항목과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딥시크가 ‘가성비 AI’로 세계를 놀라게 한...
'反美 진영'만 꽉 잡은 中…글로벌 점유율 3% 그쳐 2026-01-16 17:23:12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벌어지는 주도권 경쟁은 점점 ‘체제 싸움’ 성격을 띠고 있다. 딥시크를 앞세운 중국 AI는 주로 ‘반미 진영’ 국가나 개발도상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딥시크 사용량은 다른 지역 대비 2~4배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딥시크는 중국 AI...
구윤철 "원화 절하 초래하는 쏠림현상 용인하지 않겠다" 2026-01-16 17:19:47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원화 가치의 과도한 절하로 이어질 수 있는 쏠림현상을 지적하면서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쏠림현상이 원화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발표한 시장 안정화 조치들을 신속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속보] 내란특검 "尹 판결문 분석해 양형·일부 무죄 사유 정밀 검토" 2026-01-16 17:16:32
[속보] 내란특검 "尹 판결문 분석해 양형·일부 무죄 사유 정밀 검토"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속보] '체포방해' 1심 징역 5년 선고받은 尹측 "즉각 항소" 2026-01-16 17:11:28
[속보] '체포방해' 1심 징역 5년 선고받은 尹측 "즉각 항소"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