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스타킹·장갑 택배로 배송"…女 연구원, 맞고소 2025-12-21 13:27:47
'저속노화' 붐을 일으켰던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던 30대 여성 연구원으로부터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맞고소를 당했다.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가려질 전망이다. 21일 A씨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에 정 대표를 상대로...
70세부터 인지능력 '뚝'…"운전면허 관리 강화해야" 2025-12-21 13:14:41
고령 운전자에 대한 면허 관리 기준을 70세로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전에 필요한 인지능력이 70세를 전후로 뚜렷하게 저하되기 시작한다는 이유에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송이 연구원 등은 '교통안전연구' 최신호에서 연령대별 운전자의 인지능력 등을...
6회 범죄 전력 외국인, 귀화 불허되자 소송…법원 판단은? 2025-12-21 10:42:45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범죄 이력 등을 이유로 귀화가 불허된 외국인이 이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A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귀화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 10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과거...
퇴사 직원 찾아가 "문 열어"…119 허위 신고까지 2025-12-21 10:08:31
퇴사 통보를 한 직원을 만나겠다며 집 앞까지 찾아가 문을 두드린 뒤 119에 허위 신고를 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게 한 세차업체 점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3단독 노행남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범죄단지서 한국인 '우르르'…또 캄보디아서 26명 검거 2025-12-21 10:02:05
지난 18일 베트남 국경과 불과 50m 떨어진 캄보디아 몬돌끼리 지역의 한 범죄단지. 도주가 가능한 출입문 3곳과 무장 경비원이 배치된 이 건물을 현지 경찰관 40명이 에워쌌다. 외곽 봉쇄가 이뤄진 뒤 진입이 시작됐고, 이내 한국인 26명이 끌려나왔다. 양 팔에 문신이 가득한 남성도 있었고, 갈색 푸들을 안은 여성도...
대박 노린 것도 아닌데 '눈물'…불과 1년 만에 무슨 일이 [사장님 고충백서] 2025-12-21 10:00:01
대한민국 소상공인 생태계의 실핏줄인 '골목상권'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점포 50개 미만의 영세 소형 상권 절반이 불과 1년 만에 지도에서 사라졌다. 살아남은 상권마저 유동인구가 줄고 '불황의 보루'였던 배달 매출까지 꺾이면서, 대형 상권만 살아남는 양극화 현상이...
[속보] '특검 출석' 이준석 "尹이 어떻게 대했는지 다 알아…무리한 시도" 2025-12-21 09:56:50
[속보] '특검 출석' 이준석 "尹이 어떻게 대했는지 다 알아…무리한 시도"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속보] 이준석, 김건희특검 출석…'尹공천개입' 피의자 조사 2025-12-21 09:56:28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8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지난 7월2일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이후 이 대표가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신년특수 사라지나…'비만약 열풍'에 긴장 2025-12-21 09:36:25
'꿈의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대중화되며 운동 대신 약의 힘을 빌려 살을 빼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새해 다이어트' 결심으로 연초 특수를 누리던 헬스장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헬스장 대신 약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대서 또…집단 부정행위 정황 '발칵' 2025-12-21 08:51:49
서울대학교에서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 중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또다시 적발됐다. 온라인 기반 원격시험의 관리 취약점이 반복 지적되는 가운데, 학교 차원의 평가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배달비 너무 비싸"…국민 10명 중 8명 '규제 찬성' 2025-12-21 08:01:02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배달비와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규제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규제 필요성을 가장 많이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서울대 학부 강의서 기말시험 집단 부정행위 정황…"대책 마련" 2025-12-21 07:50:08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집단적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 모두...
이준석, 오늘 '尹공천 개입 의혹' 관련 김건희특검 피의자 조사 2025-12-21 07:28:2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가 조사받는 것은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난 7월2일 이후 처음이다....
커피·고기·과일까지…고환율에 식탁 물가' 비상" 2025-12-21 07:18:14
고환율 여파로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 커피는 5년 새 수입가격이 원화 기준으로 280% 넘게 올랐고, 소고기와 과일, 밀, 주스 원액 등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커피의 수입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할 때 달러 기준...
기아차 노조 새 지부장에 강성호 당선…"66년생부터 정년연장" 2025-12-21 07:00:01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제29대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호 지부장 후보가 당선됐다. 20일 기아자동차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지난 19일 실시한 제29대 임원선거 2차 투표(결선투표) 결과 기호 2번 강성호 후보가 총 투표수 2만3885표 중 1만2270표(52.6%)를 얻어경쟁 후보였던 기호 3번 정찬남...
회사 몰래 4년동안 재택근무한 직원…"1억 토해내" 공방전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5-12-21 06:31:02
사업주에게 통보 없이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했어도 “그기간 동안 받은 임금은 부당이득이 아니다”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회사 방침을 어기고 재택을 했어도 근로를 제공했고, 회사가 뒤늦게나마 재택근무 사실을 알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임금 반환을 요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취지다. ○혼자 근무하는...
속초시, 13년 전 '성 비위 의혹' 사무관 승진 대상자 직위 해제 2025-12-20 21:54:42
강원 속초시가 사무관 승진 대상자를 발표한 이후 한 대상자를 직위 해제했다. 13년 전 성 비위 의혹에 휩싸여서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5급) 승진 대상자 5명을 심의·의결했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인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속초시지부...
로또 1203회 당첨번호 '3·6·18·29·35·39'…보너스 '24' 2025-12-20 21:05:09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0일 제12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6, 18, 29, 35,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1명이다. 13억680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18명으로 각 4058만원씩 받는다....
정희원 '카톡 대화창' 공개…결박·주인 등 '외설적' 표현 반복 2025-12-20 20:59:53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에게 스토킹으로 고소 받은 전 서울 아산병원 위촉연구원 A씨가 정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정씨는 A씨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혹은 성폭력 의혹 사건 후 사망한 전 장제원 의원 기사를 보내면서 A씨에게 우회적으로 해당 관계를 노출할 경우 자살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아빠 부탁을 거절해?"…화가 나 딸 포르쉐 부순 50대 실형 2025-12-20 19:30:44
부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딸의 포르쉐 승용차를 망치로 내리쳐 부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이창경 부장판사)은 20일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5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21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