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증시 호조에 환율 하락 출발(종합)

입력 2013-02-20 09:22  

미국과 유럽 증시 호조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079.2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밤 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2.20원 내린 1,079.00원에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91포인트(0.39%) 오른 14,035.67에 거래를 끝내 2007년 10월 9일 수립됐던 최고 기록인 14,164.53에 다가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1.15포인트(0.73%) 오른 1,530.94를 기록해 다우지수와 함께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투자 심리지수 급등에 힘입어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를 이끌 강력한 이슈가 없어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엔·달러 환율 추이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 속에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동향에따라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의 시퀘스터(예산 자동 감축) 연장 여부 등에 따른 글로벌 환시의 방향성이 확인돼야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 여부가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6원 내린 100엔당 1,151.15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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