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112.4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113.00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다소 넓혔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1.3으로 시장의 전망을 밑돈 것이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코스피 약세와 북한 리스크, 당국의 엔저 대응에 대한 경계감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국내 무역수지 흑자로 인한 원화 수요 기대에도 시장은 추경 편성과 당국의 엔저 대응 등 경기부양 입장에 초점을 맞춰 원화 약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발표와 관련된 의구심 속에 엔화가 강세를보임에 따라 원·엔 환율은 다시 100엔당 1,200원 선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1,195.40원으로 0.05원 내렸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112.4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113.00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다소 넓혔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1.3으로 시장의 전망을 밑돈 것이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코스피 약세와 북한 리스크, 당국의 엔저 대응에 대한 경계감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국내 무역수지 흑자로 인한 원화 수요 기대에도 시장은 추경 편성과 당국의 엔저 대응 등 경기부양 입장에 초점을 맞춰 원화 약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발표와 관련된 의구심 속에 엔화가 강세를보임에 따라 원·엔 환율은 다시 100엔당 1,200원 선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1,195.40원으로 0.05원 내렸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