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IB들 "4·1대책에도 부동산 단기 반등 어려워"

입력 2013-04-04 11:47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정부의 4·1 부동산대책이 단기간 내 부동산경기를 반등시키긴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다이와증권은 "부동산 수요회복은 가격 상승에 대한기대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가격안정을 위한 추가 규제 완화 없이는 거래가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레디트스위스도 "부동산 대책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반등에는 전반적인 경제전망과 경제심리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대책이 국회통과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언급하며 "국회 승인을 받지못하면 실망감이 커지며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4·1 대책은 새 정부의첫 경기부양책으로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혜택을 볼 것으로 봤다.

노무라도 부동산대책이 국회에서 원안보다 축소돼 통과되더라도 앞으로 부동산경기 회복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부동산가격이 저점을 통과한다고내다봤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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