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KB·농협지주 회장 인선 이번주가 분수령(종합)

입력 2013-05-21 09:54  

<<KB금융지주 회추위 일정을 추가해 이번주가 3개 금융지주 회장 인선의 분수령이라는 내용으로 재구성.>>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23일 발표…KB·농협은 내달 중순

우리·KB·농협 등 3개 금융지주회사의 차기 회장 인선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는다.

가장 먼저 마무리되는 곳은 우리금융지주다. 우리금융[053000] 새 회장 내정자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21일 "우리금융지주는 3명의 최종 후보에 대한 검증 완료시점을 이번 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해 정부에 넘겼다.

금융권에서는 이 행장이 다소 우세하다거나 이 행장과 이 위원장과의 2파전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회추위 관계자는 "아직 명단을 받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회추위는 정부에서 명단이 오는 대로 마지막 회의를 열어 내정자를 발표하며 곧이어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내정자 신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내정자는 23일 발표하고, 이튿날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내달 중순 주주총회를 소집, 내정자의 회장 선임을 표결로 정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회추위는 오는 24일 회의를 열어 10명가량의 후보군을 추린다. 차기회장 내정자는 다음 달 중순께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105560] 회추위는 전날 내부 경영승계 프로그램과 헤드헌팅 업체들의 추천을 마감해 30~40명의 명단을 확보한 상태다.

KB금융 관계자는 "후보군 10명의 평판 조회를 거쳐 3~5명을 면접 대상자로 좁히고, 내달 중순께 회추위에서 단독 후보를 이사회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후임 회장 인선에 가장 늦게 돌입한 농협금융지주는 오는 24일 이사회에서 회추위를 구성한다.

농협금융도 회추위가 헤드헌터 업체들로부터 후보를 접수, 이들 가운데 3~5명을면접 대상자로 선별한다.

농협금융 차기 회장 내정자는 다음 달 중순, 늦으면 하순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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