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26만5천명 증가…실업률 3.0%(종합)

입력 2013-06-12 08:18  

고용률 60.4%, 청년층 실업률 7.4%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 대로 내려앉았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539만8천명으로 지난해같은 달보다 26만5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를 전년 동월대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월 39만6천명, 11월 35만3천명, 12월 27만7천명, 올해 1월 32만2천명, 2월 20만1천명 등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 24만9천명, 4월 34만5천명으로 다소나마 호전되는 기미를 나타낸 바 있다.

5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4%로 작년 같은 달의 8.0%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0.4%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71.6%, 여자는 49.7%로 각각 1년 전보다 0.1%포인트씩 하락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20대가 5만3천명 줄어 1년 1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이와달리 30대는 1만1천명, 50대는 23만명, 60세 이상은 13만6천명씩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2천명·9.1%),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0만9천명·9.7%), 제조업(10만5천명·2.6%), 금융 및 보험업(2만9천명·3.4%)의 고용이 개선됐다.

특히 제조업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도매 및 소매업(-3만6천명·-1.0%)이 전달에 이어 취업자수가 감소했고, 에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4만6천명·-10.3%), 농림어업(-4만1천명·-1.4%), 교육서비스업(-4만1천명·-2.3%)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직업별로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3만6천명·4.7%), 사무종사자(12만5천명·3.1%),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0만1천명명·2.1%)는 증가한 반면 관리자(-8만7천명·-18.2%),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5만4천명·-2.3%), 농림어업 숙련종사자(-3만3천명·-2.0%) 등은 감소했다.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1천838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3천명(2.5%) 늘었다. 상용근로자(66만1천명·6.0%)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19만명(-3.7%), 일용근로자는 1만9천명(-1.1%) 각각 감소했다.

자영업자 감소세는 다섯 달째 이어졌다. 비(非)임금근로자가 18만8천명(-2.6%)줄어든 가운데 그 중 자영업자는 11만7천명(-2.0%) 감소했다. 무급 가족종사자 역시7만1천명(-5.2%) 줄었다.

취업시간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1천733만8천명으로 422만6천명(-19.6%)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778만6천명으로 무려 449만6천명(136.6%)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5시간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시간이나 짧아졌다.

실업자는 79만7천명으로 1년 전과 견줘 9천명(-1.2%) 감소했다. 15~19세(8천명·55.1%), 40대(2만명·16.3%), 50대(1만1천명·10.8%)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모두실업자 수가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85만3천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7만3천명(1.8%)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취업준비자가 56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명(3.7%) 늘었다.

재학·수강(11만8천명·2.8%), 쉬었음(7만4천명·5.6%), 가사(6만6천명·1.1%) 등이증가했고, 육아(-8천명·-0.5%)는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17만5천명으로 1만5천명줄었다.

speed@yna.co.kr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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