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소폭 상승세(종합)

입력 2013-06-17 09:41  

원·달러 환율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로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달러당 1,128.3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했다.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원화 매도, 달러화 매수)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경우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화 매도)이 기다리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예상했다.

시장은 오는 18~19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와 관련한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현재로선 버냉키 의장이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양적완화)를 갑자기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5원 하락한 100엔당 1,192.16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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