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할인·車무상점검…카드사 휴가 마케팅 활발

입력 2013-06-25 10:25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워터파크입장료 할인, 해외사용액 할인청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오션월드, 오션700, 설악워터피아 등 전국 20개워터파크에서 회원 본인에게 최대 40%의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시설별로 최대 동반3인에 대해 10~30% 할인해 준다.

또 괌과 사이판, 하와이에서 BC글로벌카드로 결제하면 이용액의 10%(최대 3만원)를 할인 청구한다.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하고 하와이에서 글로벌카드를 사용한 고객중 사전 이벤트 신청자 500명에게는 5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션월드 입장권 55% 할인 등 워터파크 입장 할인과 함께 동강, 한탄강 등에서 래프팅을 이용할 경우 최대 45% 할인해준다. 해운대에서는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손목밴드를 이용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비치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쿠폰을 발급받은 회원은 전국 스피트메이트 사업장에서 무료로 차량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이곳에서 20만원 이상을 결제한 회원 가운데 선착순 2천명에 대해 와이퍼를 무료로 교환해 준다.

신한카드도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후불하이패스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고 신한카드로 주유하면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또 주유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7, 8월 외식 업종에서 3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1만원씩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구매시 본인 30%, 동반 1인 10% 할인 등 전국워터파크 할인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홈페이지 여행사이트내 모두투어[080160]에서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이용액 100만원당 3만원(최대 20만원)의상품권을 증정한다.

방학에는 자녀의 학원비 지출이 많아지는 만큼 6월 20일부터 8월 30일 사이에학원 업종에서 3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3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결제시2만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결제시에는 1만원의 캐시백을 각각 제공한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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